제주 한달살이 디지털 노마드 블로거의 꿈

제주 한달살이 좌충우돌 여행기, 홀로 떠난 50대 여자와 강아지의 모험. 드디어, 세상에 내놓는 나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어디로 갈지 투표를 부탁드렸었는데, 제주도로 결정하고 벌써 입도 완료!

제주 한달살이 그 여정의 시작

여러분, 안녕하세요. 50대 평범한 여자이자,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눈을 가진 강아지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꿈에 그리던 제주 한달살이 를 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제 안에는 늘 꿈틀거리는 호기심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있었죠.

그래서 용기를 내어 블로그를 시작했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작은 성공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첫 성공에 이성을 상실한 채, 무조건 고! 를 외치며 제주 한달살이 숙박비를 질러바렸습니다.

후회요? 많이 됩니다. 그러나 뭐 어쩌겠어요? 기왕 온 거, 가는 날까지 즐기는 수 밖에요.

디지털 노마드, 그 끝은?

앞으로 9월과 10월 블로그 수입만 받쳐준다면(월 백만원만 넘어주길…….), 한 달 살이가 두 달 살이, 세 달 살이가 될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겨울에 육지에 비워둔 본가의 보일러가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 11월 말까지 제주에 머물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름 디지털 노마드를 자처하면 떠나온 터라, 친구들에게는 워케이션이라고 큰소리쳤는데, 현실은 해산물 먹방, 직접 장보기 등, 일상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제주 생활 앞으로의 계획

이제, 제가 경험했던 모든 순간들을 글로 엮어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 제주 밤바다의 아름다움은 힘들겠지만(밤에 혼자서는 무섭더라고요), 제주 한달살이에 필요한 사소한 것들을 진솔하게 담아볼 예정입니다.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 속에서 본 하늘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기, 백 만원으로 한달살이를 떠난 대책없는 아줌마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처럼, 저는 50대에 새로운 꿈을 꾸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 꼭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겨져 있답니다.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육지에 계신 분들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제주한달살이 #반려견과함께 #뚜벅이 #인생은60부터

Leave a Comment